“소문대로 완전 맛있음. 조개구이가 소스별로 다양해서 좋았음. 근데 조개가 살이 좀 적어서 아쉽습니다.”
“긴 줄을 선 보람이 있을 만큼 맛있네요. 다만 가격표시가 불만족이에요. 대부분 시가로 표시되어있어 소비자가 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직원들한테 일일이 물어봐야 하는 게 불편합니다.”
“서빙 하는 아줌마 왕 불친절.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사리 추가 주문하는데 짜증내네요. 그럼 팔지 말던가.”
“너무 불친절합니다. 소셜커머스 쿠폰 가져갔더니 무슨 시스템이 안돼서 프린트 출력해 오라고 하질 않나요.”
롯데카드가 내놓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컨슈머’의 반응이 뜨겁다. 스마트 컨슈머는 카드사 최초로 개발된 가맹점 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이다.
최근 평가건수 250만건 돌파 등 폭넓은 가맹점 정보를 확보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 회원이 실제로 가맹점을 이용해야만 평가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알바성 댓글’이나 거짓평가의 가능성이 일체 없어 이용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 폭넓은 가맹점 평가, 결제즉시 만족도 반영 가능
최근 지속 출시되고 있는 많은 종류의 단순 맛집 어플과 달리 스마트 컨슈머는 업종에 관계없이 롯데카드의 250만여 가맹점 모두를 평가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외식업종 가맹점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병원·약국·학원·의류잡화·미용실 등 다른 서비스 업종에 대한 평가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 측면에서 폭넓은 가맹점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것.
롯데카드 회원은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서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 만족도를 결제 즉시 스마트 컨슈머에 반영할 수 있다. 고객이 실제로 가맹점을 이용해야 평가에 참여할 수 있어 정보의 신뢰도 또한 높다. 평가를 마치면 롯데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을 제공한다.
누적된 양질의 가맹점 정보는 롯데카드 회원뿐 아니라 스마트 컨슈머를 내려 받은 모든 이용자 역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도 적용,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가맹점 정보가 업종별 만족도 순으로 우선 제공된다.
◇ 가맹점과 고객의 소통창구 역할 “관련 카드 출시, 어플이용 유도”
가맹점은 스마트 컨슈머 어플을 롯데카드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해 자체 프로모션, 이벤트, 쿠폰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실제 가맹점 이용 고객들의 신뢰성 있는 평가 자료를 경영에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롯데카드는 이 어플의 활성화를 위해 특화 상품인 ‘롯데 스마트 컨슈머 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스마트 컨슈머를 통해 가맹점 평가를 하면 당월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롯데 포인트를 추가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추후 스마트 컨슈머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담을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스마트 컨슈머는 기존의 단순한 맛집 평가를 넘어서 실제 이용고객들의 생생한 가맹점 평가와 사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스마트 컨슈머 이용 회원은 믿을만한 가맹점 평가정보를 얻게 되고, 가맹점은 신뢰성 있는 고객의 피드백을 충실히 얻을 수 있도록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