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일선 설계사는 “한화가 많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영업에 큰 문제는 없지만, 내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기대했다”며, “사명변경으로 손해 보는 것은 없지만 이득이 되는 것도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대한생명의 사명변경보다 메리츠화재의 창립 90주년이 더 크게 이슈화 되는 것 같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특히 사명변경 행사가 있는 9일에는 CEO 기자간담회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대한생명 관계자는 “현재 오너인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구금중인 상황이라 홍보활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