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스마트’의 도입을 계기로 고객 서비스, 영업 지원, 상품 개발, 보험 처리, 경영 관리 등 기업의 핵심적인 다섯 가지 부분의 내부 인프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면서 중견사로의 도약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 서비스 부문에 있어 전사 고객정보를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고객정보 정합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CRM을 활성화해 고객 개개인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업지원 시스템 통합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에 대한 지원을 극대화하고, FC, TMR등 영업인력에 대한 수수료 및 평가 관리가 자동화돼 원활한 인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 개발에 있어서도 유연한 상품구조 개발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이 가능하게 될것으로 점쳐진다.
우리아비바생명 김희태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 시스템의 오픈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초기 안정화뿐만 아니라 IT인력에 대한 보완을 통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우리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중견 생명보험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