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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연금, 정확히 알고 가입해야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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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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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연금 상품은 확정형 상속형 그리고 종신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확정형은 연금을 받는 기간이 정해져있는 형태로, 원금+이자를 해당 기간 동안 받는 형태이고, 또 상속형은 납입금액에 대한 이자를 매달 받고, 원금은 상속을 하는 식이다. 종신형은 사망시까지 매달 연금이 지급되며, 상속형보다 많은 연금이 지급되는 대신 원금이 소멸되는 형태다.

확정연금과 상속연금의 경우에는 중도해약도 가능하다.

하지만 종신형의 경우에는 중도해약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종신연금은 평생토록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된 상품이기 때문에, 이를 담보로 대출도 받을 수 없다. 종신상속형이나 종신확정형 등 형태를 혼합한 상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즉시연금 종신형은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또한 해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노후자금의 재원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셈이기도 하다.

하지만 종신형 즉시연금은 가입하면 해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여유자금에 한해서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한 즉시연금 역시 다른 보험상품과 마찬가지로 가입시 사업비가 먼저 공제된다. 즉 1억원을 납입한 경우 1억원에서 사업비(통상 5.5% 수준)를 뺀 9450만원이 보험계약 계정으로 설정되는 것. 따라서 가입하고 얼마 안돼 사망하는 경우에는 비록 사망보험금까지 받는다고 해도 원금보다 적게 받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경우 최소지급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소 지급기간이 20년이라고 하면 그 이전에 사망하더라도 그 기간까지는 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최소지급기간이 길면 길수록 받는 연금액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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