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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가을맞이 신상품 출시 ‘봇물’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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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05 22:26

상반기 출시 예정 상품까지 하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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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의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던 상품에 더해, 올 상반기 변액보험 컨슈머 리포트의 영향으로 영업이 침체돼 출시 시기를 하반기로 미뤘던 상품들까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무적으로는 제7회 경험생명표 적용에 따른 상품 개정작업이 지난 7월말 마무리 지어짐에 따라 그간 신상품 개발 여력이 없었다는 점도 9월 신상품 러시에 한 몫 더했다. 특히 최근에 나온 상품들은 불경기의 여파로 보장대비 보험료가 낮은 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9월 신상품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한생명의 ‘한화명품암보험’이다. 사명 변경을 기념한 첫번째 신상품인 ‘한화명품암보험’은 고객 니즈가 높은 암보험을 저렴한 보험료로 출시한 것. ‘한화명품암보험’은 연령 증가나 직업 변동과 관계없이 처음 냈던 보험료 그대로 80세까지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암 보장급부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암 진단자금은 기본이며, 특약가입을 통해 암으로 인한 입원·통원·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치료비가 많이 들고,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간·폐·췌장암 등과 같은 특정암은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특화했다.

특히 최저보험료가 2만원이며, 통상 보험료도 4~5만원대로 저렴한 편이고, 보장금액을 일반암, 소액암(유방암, 대장암, 생식기암 등), 기타종양(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갑상선암, 경계성 종양) 3가지로 구분하여 진단자금을 차등화 했다. 일반암 진단시에는 2500만원, 소액암은 1000만원을 지급하며, 기타 종양은 최고 200만원을 지급한다.

대한생명 구도교 마케팅기획팀장은 “한화명품암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치료·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형 상품”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보험료 인상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최적의 암 보험”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무배당 LIG 100세 메디케어건강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암진단비를 업계 최초로 최대 5번까지, 최고 1억2400만원의 암진단비를 지급한다는 점이다. 암 유형별 치료비용과 치료기간 등에 맞춰 고액치료비암의 경우 최대 4000만원, 일반암 4000만원, 특정소액암 200만원, 유사암 4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또한 재발한 두번째 암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의 암진단비를 지급해 총 5번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린이 보험 상품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한 메트라이프의 ‘아이사랑 첫보험’의 특징은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 및 사고를 폭 넓게 보장한다는 점인데, 먼저 평상시 아이에게 걸리기 쉬운 폐렴, 천식, 수두, 수막염 등 122개 생활 질환과 결핵, 심장병, 신부전 등 34개 중요질환에 대해 자기부담금 공제 없이 1~3만원의 통원치료비를 횟수에 상관없이 정액 지급한다.

또한 중대질병에 대한 고액 치료비를 집중 보장하여 암진단비 최고 5000만원, 백혈병 및 골수암 등 고액암 최고 1억원, 5대 장기이식수술비 3000만원,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비 3000만원, 조혈모세포 이식수술비 2000만원 등을 지급한다. 이밖에 키즈헬스케어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주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우리나라 어린이보험이 통상 성인 보장내용까지 포함하여 불필요한 보험료 요인이 되었던 부분을 제외했다”며 “성장기 어린이 특성에 집중한 30세 만기보장 상품으로 합리적 보험료를 산출하여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첫 보험으로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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