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3개 봉사팀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광주의 호남본부를 시작으로 부산, 영남, 대구, 중부, 수도권 등 10개 지역본부를 거쳐, 여의도 63빌딩 본사로 전달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한화생명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대한생명 임직원들은 전국 각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인들과 추석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릴레이 봉사의 시작을 맡은 대한생명 호남지역본부 직원 20명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광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늦은 여름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호남지역본부는 2주전부터 직원들에게 책을 기부 받아 500여권의 책을 단비어린이도서관에 기증했다. 저소득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도 마련해 진행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도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의 정신을 계승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