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고등학생 311명과 대학생 377명 등 총 688명이며,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대학생의 경우 지난해 1인당 200만원에서 올해는 300만원으로 확대해 학업에 매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대학생 장학금 수여자들과 함께 ‘CEO와 희망토크’ 시간을 가졌다. 장 사장은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캠코의 사회적 역할을 설명하고, 미래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장 사장은 “캠코가 전하는 작은 정성이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비전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희망장학금 지급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고객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사회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06년부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는 고객들의 자활의지를 북돋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 중고, 대학생 자녀 3000여명에게 총 1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1000명에게 7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국내 처음으로 공적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도입한 캠코는 현재 153만명(2012년 7월말)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을 지원한 국내 최대 서민금융지원기관이다.‘한마음금융’과 ‘희망모아’는 지난 2003년 카드대란 당시 대규모로 늘어난 금융채무불이행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캠코 내에 설치되어 채무금 장기분할상환, 소액대출 등의 지원을 통해 종합자활을 돕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