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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3.5% 이율 보증하는 연금보험 나왔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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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27 08:46

기존 연금보험상품 1.5~2.5% 수준
사망보장 없애고 저렴한 보험료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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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3.5% 이율 보증하는 연금보험 나왔다
KDB생명(대표 조재홍)이 저금리시대 점점 낮아지는 변동금리에 대비할 수 있는 ‘(무)KDB든든연금보험’을 지난 2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동안 3.5%의 이율이 적용된 적립금을 최저보증한다. 다른 보험사들이 대부분 1.5%~2.5%수준의 최저보증이율을 설정해 놓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기존 연금보험이 4.5%~5.0%의 이율로 적립하지만, 변동형 금리이고 최저보증이율이 1.5%~2.5%이기 때문에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가 어려운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기간 내 3.5%의 이율로 적립한 적립금을 최저보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한 저금리 시대 맞춤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금보험의 경우 퇴직 이후를 대비하는 장기적 성격의 금융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금상품이 변동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점점 낮아지는 금리 때문에 불안해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많았다.

만약 일본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할 경우 금리 하락부분만큼 노후보장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최저보증이율을 가입 후 5년 이하 3.0%, 10년 이하 2.5%, 10년 초과 2.0%으로 적용하고, 보험기간 내 3.5%의 이율로 적립한 적립금을 최저보증한다. 때문에 초저금리 리스크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연금을 설계할 수 있다고 KDB생명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연금이라는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사망보장을 뺐기 때문에 더 저렴한 보험료로 더 큰 연금보장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신 합산장애율 50% 이상시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이 추가되어, 불의의 사고로 소득창출 능력을 상실해도 추가적인 납입 없이 기존 연금보장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넉넉한 중도 축하금으로 긴급한 자금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후 2년 후부터 매년 50만원을, 연금개시 2년 전 시점에는 300만원의 골드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연금개시일에는 200만원의 플러스자금을 지급한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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