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봉사단 300여명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위해 직접 피켓과 현수막을 만들고, 속리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에 대해 알리는 등 예방을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속리산 기마순찰대 마사 청소, 공용 화장실 벽화 그리기, 야영장 외래식물 제거, 계곡 쓰레기 줍기 등 속리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북일여자고등학교 이슬비(16세) 양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내 친구들의 고민을 모른척하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