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미국의 정부 보증 역모기지론(HECM)이 지난 1989년 10월 출시 이후 5년 동안 6894건 가입에 그친 것에 비하면 확산속도가 41% 빠르다고 설명했다. 주택연금이 노후소득보장 수단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은 고령층의 공적연금 수혜 비중이 낮고, 자녀교육 등으로 노후준비가 미흡, 주택연금을 통해 자녀의 부양부담을 덜어주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승창 주택연금부장은 “주택연금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년 가입 증가세가 배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이 7일 서울 남대문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주택연금 가입자 1만번째 가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고 1만번째 가입자 김용애(가운데)씨, 배우자 손병례(오른쪽)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