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라이나생명은 소정의 강사 양성 과정을 모두 이수한 시니어 강사 인턴 48명에게 수료증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고령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시니어인턴십사업’에 지난 4월부터 참여한 라이나생명은 금융사기방지 시니어 강사 양성을 위한 인턴십 과정을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4개 주요 지역에서 운영해 왔다.
라이나생명 시니어 강사들은 마지막 과정으로 6월 한달 간 각 지역 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방지 강의 실습을 진행했으며, 이 기간 동안 노인일자리사업참여자나 독거노인과 같은 소외계층 및 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반시민 등 약 50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라이나생명 금융사기방지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동언(만 64세) 씨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강의법 외에도 은퇴 후 자산관리, 미래설계 등 필요한 커리큘럼을 제공해서 추후 강사 활동하기에 매우 적합했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 강사로서 다시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말했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시니어 인턴 강사 과정을 통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시니어 강사들은 전문강사로서 수요처 발굴을 통해 금융사기방지 강의를 나가게 되며, 일부는 사회공헌차원에서 무료로 강의를 나가게 될 예정이다. 시니어 강사 전원은 3개월 동안 라이나생명 시니어 아카데미 전문위원으로서 소외계층과 라이나생명 보험 텔레마케터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방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