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입출금식과 적립식, 거치식 일반형, 거치식 연금형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입출금식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월세소득 등 고정 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4대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등의 실적이 있으면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전자금융수수료와 모든 은행ATM 출금수수료(월 5회)를 면제해 준다.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은 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목돈 운용을 위한 거치식 일반형은 1만원 이상(중금채 10만원 이상)이면 3년 이내 연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만기 1년의 적립식과 거치식 일반형을 가입할 경우 우대이율 연 0.2%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4.0%(6월 21일 현재)가 적용되며, 우대이율은 △신용(체크)카드 실적 연간 120만원 이상 △IBK상조적금 가입 시 각각 연 0.1%포인트를 얹어준다.
거치식 연금형은 은퇴 후 퇴직금 등 목돈을 예치하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아 생활비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3년부터 최장 10년까지 3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상품의 입출금식 통장으로 연금을 받거나 적립식·거치식 상품에 가입하면 1000만원(피해금액의 70%)까지 보장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각각 칠순과 팔순, 구순에 이른 고객 가운데 매달 18명에게 추첨을 통해 장수기원축하금을 제공한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