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브랜치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하이엔드 ATM 기기를 이용해 고객 스스로 터치스크린을 통한 체크카드 발급, 예금통장 개설, 인터넷 뱅킹 신청 등의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신한은행 수신 전문 직원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예금, 적금, 펀드 등의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또한 55인치 대형 스크린에 마련된 스마트 몰에서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활용해 상품 안내장 등을 스마트 기기로 전송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할 경우 스마트 금융센터 직원과 실시간 유선 금융상담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학생들을 위해 무료 프린트 및 스캔 서비스, 학과 및 동아리 홍보영상 상영 등 대학생들을 위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생 명예지점장을 선정해 학생들이 지점 운영 및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직원의 실명확인절차 외에는 모든 것을 고객 스스로 하는 무인 점포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타행 스마트 브랜치와는 차별성이 있다”며 “향후 기존 영업점도 점차 스마트화하는 전략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