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은 SK증권 직원과 일대일로 팀을 이뤄 청계산 옛골에서 목배등 삼거리 둘레길을 2시간 가량 함께 걸었다. 시각장애인들은 주변 풍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동반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호흡하며 둘레길을 완주했다는 자부심에 크게 기뻐했다.
이현승 사장은 “이번 산행체험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저와 우리 SK증권 직원들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증권은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기업’이라는 목표로 2004년 7월 자원봉사단을 발족하여, 청소년경제교실, 노숙자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