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7월 동탄신도시에 개원한 삼성화재 동탄어린이집에 이어 두번째다.
‘삼성화재 을지로어린이집’은 도심 한복판인 서울시청 옆 삼성빌딩 2~4층까지 연면적 1900㎡에 이르는 규모다. 6개의 보육실과 함께 교사실, 보건실, 주방, 교재실,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추었고, 만 1세에서 만5세 이하의 영유아 총 99명을 보육할 수 있다. 또한 보육교사, 간호사, 조리사 등 총 16명의 교직원이 36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한다.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