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꼽은 신수익원은 트레이딩강화. 강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세일즈&트레이딩 그룹은 회사자산 운용은 물론 회사 전체적으로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고객자산운용에 있어서도 채권부문의 역량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위해 전문인력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내부역량강화가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조직원 모두가 전문가가 될 것”이라며 “외부 우수인력은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내부직원들은 다양한 교육과 도제형식의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하게 트레이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률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실현도 강조했다.
강 사장은 “고객관리의 핵심은 수익률로 고객의 수익을 높이면 입소문이 퍼져 고객이 회사를 찾아오고 자산영업의 선순환이 일어난다”며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것도 이런 차원이며, 이는 그룹에서 강조하는 따뜻한 금융의 취지에도 부합되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룹과 시너지극대화도 주요 추진과제로 꼽았다. 그는 “그룹과의 시너지는 신한금융투자의 핵심역량”이라고 전제한 뒤 “은행과 협업을 통해 CIB, PWM, 자산관리공사 NPL주간사, 롯데그룹 웅진코웨이인수 단독자문사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사장은 직원들과 비전공유로 순영업수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대표는 지난 8일 간담회를 갖고 ‘2015년 사업자인 전 부문 업계 Top5 진입’을 위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