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회장 문재우)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보험협회(Association of Vietnamese Insurers (AVI))’와 포괄적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General Insurance Association of Indonesia(AAUI))’와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3월 손보협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개최한 신흥보험시장(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초청세미나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와 공통의 이해관계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써, 양국 협회간 업무협력, 사무소 설치 등 상호 시장 진출 시 업무지원과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 공동연구·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각국 협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 및 국민후생 증대도 기대된다.
손해보험협회 문재우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2012년도 중점사업 중 하나인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MOU 체결이 협회의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손보업계의 신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활로 모색을 돕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국내 손보사의 해외 진출 장벽 해소 등 규제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