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고교 재학생 중 지난 2011년 이후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친 청소년은 개인 및 단체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마감은 6월 8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직접 작성하거나 또는 내려 받은 신청서에 봉사 활동 내용을 작성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1차 중앙예비심사와 2차 지역심사, 3차 면접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각 2건, 금상 6건, 은상 30건 등 총 280여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한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과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장,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중에서 선정된 친선대사 2명은 내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손병옥 이사장은 “199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를 통해 매년 중고생들이 보여준 자원봉사활동 사례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중고생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