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80% 이상의 고도장해시 월급처럼 소득보상자금을 지급하고, CI(중대한 질병) 발생시 진단자금 지급은 물론,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해 연금전환 기능까지 갖춘 종신보험인 ‘사랑&V스마트변액CI통합보험’을 지난 2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 “중대질병, 고도장해 발생 시 월급처럼 지급받는다”
대한생명 ‘사랑&V스마트변액CI통합보험’은 CI 또는 장해(50% 이상) 발생 시 보험료가 납입면제 되며, 종신까지 보장이 계속돼 고객이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특히 가장이 경제활동기에 고도장해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소득을 대체할 수 있도록 월급여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보장형(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소득보장형을 선택할 경우 은퇴시점 이전에 사망 또는 고도장해를 입을 시에 가입금액의 1%(또는 2%)를 매월 은퇴시점까지 60회 보증지급 한다. 또한 월급여금 수령여부에 관계없이,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은퇴시점은 계약체결 시에 55세, 60세, 65세 중에서 택일할 수 있다.
고객이 보험료 납입능력을 상실한 때를 대비하여 납입면제 기능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CI나 장해(50% 이상) 발생시, 보험료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보장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재발암, 전이암, 이차암 등을 보장하는 ‘더블케어암보장특약’은 보장기간이 80세이지만, CI진단시에는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보장기간도 종신으로 자동 연장된다.
◇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변신’기능 탑재
‘사랑&V스마트변액CI통합보험’은 통합종신보험으로 보장을 받다가 7년 이후부터는 변액유니버셜 기능을 갖춘 적립형 계약으로 상품종류와 보험대상자 변경도 가능하다. 계약자 본인이나 배우자 또는 자녀 명의의 적립형 계약으로도 바꿀 수 있다. 45세 이후에는 연금전환 기능을 통해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타 보험사와 달리,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여 향후 수령할 연금액이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평균 수명이 늘고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유리한 경험생명표를 적용 받아야 연금액을 최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종신연금형(100세 보증)을 선택하면, 사망시까지 연금 수령이 가능하며 조기에 사망하더라도 100세까지 보증 지급하기 때문에 유가족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대한생명 구도교 마케팅기획팀장은 “종신보험은 사망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깬 상품으로 사망보장, 질병보장, 은퇴설계까지 고객의 니즈를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변신이 가능한 보험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트랜스포머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저가입 기준은 소득보장형(1종)은 가입금액 5000만원 및 보험료 10만원이며, 기본형(2종)은 가입금액 1000만원 및 보험료 5만원 이상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30세 남자가 20년납(1종, 1%형, 은퇴나이 65세 기준)으로 주계약 5000만원, CI보장특약 2500만원, CI추가보장특약 2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0만1150원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