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는 과거 희망홀씨 대출의 평균금리를 2%포인트 정도 낮추고, 개별대출한도를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한 저소득ㆍ저신용자 전용 대출 상품이다. 신용등급 5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3000만원 이하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3월말까지 집계된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판매액은 3853억원으로 전년의 2428억원에 비해 58.7% 늘었다. 올해 목표액인 1조5000억원의 26%를 이미 달성했다,
은행별로는 SC은행과 씨티은행이 각각 올해 목표의 65.8%, 58.3%를 달성했다.
국내 은행 중에선 광주은행이 50.5%의 달성률을 보였다. 반면 하나은행(7.4%)과 제주은행(6.7%) 등은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판매 잔액은 국민은행이 309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 3047억원, 우리은행 2945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가 안정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성실 상환자에 대해선 기존 0.2%포인트의 금리감면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