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는 지난 2월 24일 녹십자생명을 인수한 이후, 약 2개월에 걸쳐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조직을 정비했다. 또한 사명 변경과 함께 CI와 온라인 홈페이지도 새롭게 구축한 상태다. 현대라이프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외형성장보다는 정도경영을 위한 제도,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에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라이프는 고객정보 보안시스템 개선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윤리·보안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라이프 최진환 대표이사는 “단기 실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회사의 역량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개발에 초점을 맞춰,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초체력을 충실히 다져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현대라이프를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