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LIG손보는 심사에 참여한 학계 및 보험업계 전문가들이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보험의 공익기능 강화와 손해보험 상품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암은 재발 확률이 그 어떤 질병보다 높은 만큼 리스크 측정과 요율 산출이 어려워 그동안 암 치료 병력이 있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은 전무했다.
LIG손해보험이 출시한 ‘LIG다시보장암보험’은 암 유경험자 전용 상품으로, 일반암이나 갑상선암에 한번 걸렸던 사람이라도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두 번째 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받을 수 있으며, 특약가입을 통해 질병사망 및 일반상해사망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5년 만기 자동갱신 형태로 최고 80세까지 다시 한 번 암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단, 이 상품은 암 유경험자를 위한 전용 상품으로 일반인은 가입할 수 없으며, 기존 발병했던 암의 종류에 따라서도 일부 가입이 제한된다.
LIG손해보험 이강복 장기상품팀장은 “업계 최초로 암 유경험자를 위한 전용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암유경험자의 보험가입 니즈를 총족시킨 업계 최초의 보험상품이란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