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은 적립 투자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아임유(I’MYOU) ETF 적립식 랩’을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아임유 ETF 적립식 랩’은 대표지수 ETF로 50% 이상 구성해 안정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면서, 저평가된 섹터ETF를 발굴 투자해 시장대비 플러스 알파 수익 추구를 목표로 운용된다.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이 월 20만원 이상으로 수시로 추가 입금이 가능한 적립식 전용 랩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랩 투자가 가능하다. 또 투자자는 매일 실시간으로 보유 종목 확인이 가능해 언제든지 자신의 운용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어 환매의 유연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김종승 WM사업본부 본부장은 “투자효율성이 높은 ETF와 적립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 바로 I’MYOU ETF 적립식 랩” 이라며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상품 출시 기념으로 가입고객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시장수익률 + α 추구’ ETF랩을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지수 및 업종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시장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ETF랩’를 출시하고 지난 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ETF랩은 지수ETF와 업종ETF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대신증권의 랩어카운트 서비스로 KODEX형과 TIGER형이 있다. KODEX형은 KODEX200과 KODEX섹터ETF를 시장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포트폴리오 조정(Rebalancing)을 통해 시장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적립형 또한 매달 최상위 섹터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조절(Rebalancing)해줌으로써 적립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IGER형은 TIGER200과 TIGER섹터ETF를 이익성장율을 고려해서 시장상황에 맞는 업종 ETF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주기적인 조정(Rebalancing)을 함으로써 시장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적립형도 KODEX 적립형과 마찬가지로 매달 포트폴리오를 조절(Rebalancing)해준다.
대신 ETF랩은 고객자산운용팀에서 일임운용하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업종분석 노하우와 매매수수료 및 증권거래세가 없는 ETF의 낮은 보수가 장점이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형이 1,000만원이고, 적립형은 2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며, 랩수수료는 가입금액에 따라 연 0.5%~1.0%이며 분기별 후취한다. 금액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초과분에 대해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또, 운용 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 환매할 수 있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시장예측이 갈수록 어려운 투자환경에서 분산투자효과와 저비용의 장점이 있는 ETF는 좋은 투자대안”이라며, 김 부장은”이번 상품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