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구조화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로 기존 미래설계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예상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저금리 상품인 예금/채권투자의 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물가연동채권 등 특수채권에 대한 관심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둘째, 보험상품은 금리의 산물인 만큼 금리가 추가로 하락한다면 보험가입비용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보험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셋째, 글로벌위기와 고령화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국민연금을 많이 걷고, 지급시기는 늦추고, 지급금액은 줄이는 방향으로 사회안전망의 개혁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회안전망을 보완할 수 있는 연금상품 가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불확실성에 대비해 주식형, 채권형, 보험형 등으로 다양하게 분산해 가입할 것을 권했다.
넷째, 글로벌위기로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주식을 비롯한 자산가격을 적정하게 평가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주식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만큼 해외주식보다는 경제구조가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국내의 주식에 PER박스권 투자를 하는 등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섯째, 고금리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 다양한 틈새시장을 발견할 수 있는 만큼 ELS/ DLS와 같이 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원금보장성이 높은 금융상품이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장펀드, 공모주펀드 등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