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30초가량 소요됐던 건 당 조회시간이 3초미만으로 줄어, 신속한 초기응대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고객에게 손쉽게 연락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자동 재통화 알림 기능 개발로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업무를 처리하느라 깜빡 잊고 지나치는 실수도 원천적으로 방지해 보다 섬세한 고객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에게 보내는 보험가입증명서, 지급결의서는 물론, 사고조사 시트(Sheet), 거래처 발송용 공문 및 지불보증서 등 필수 서류도 휴대폰에서 모두 전송할 수 있으며, VOC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부화재는 기존의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UI(User Interfance)를 개선, 메뉴도 꼭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간소화 하는 등 보상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개발 목적을 설명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상직원이 사무실 외부 공간에서 업무일정 관리, 각종 정보 확인, 보험금 지급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신속한 응대를 통해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