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처럼 사회진출이 활발한 2030여성에 초점을 맞춰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생활 참여로 인한 건강악화와 노령출산에 따른 위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 상품이 나와 화제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송진규)는 2030여성에 초점을 맞춰 여성과 아이를 동시 보장하는 다태아 보장 여성보험인 ‘(무)메리츠여성보험더블YOU1202’를 7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현재 보험시장에서는 보험가입자 유형이 가장에서 가족구성원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질병을 보장함과 동시에 태아에 대한 보장을 통해, 신흥시장인 2030 여성의 핵심니즈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고 전했다 .
◇ 보험료 변동 없이 여성 위험 ‘고액 집중 보장’
이 상품은 사회적 지위가 높아진 여성들의 건강악화와 노령출산에 따른 위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지금까지 여성보험의 대부분은 여성만 홀로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 상품의 경우 엄마와 아이를 위한 담보를 업계 최초로 차별화해 여성과 자녀를 동시에 보장해 ‘더블’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며, 여성보험인 1종과 태아보험인 2종으로 구분된다.
우선 여성보험인 1종 상품에서는 암 보장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암 발생 중 1위와 2위를 다투는 위암·간암·폐암 등은 최대 7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백혈병·뇌암·골수암 등 고액암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암진단비 2000만원, 암(소액암제외)진단비5000만원, 5대고액암치료비암진단비3000만원 가입시) 이 상품은 갱신형 담보가 아닌 평준형 담보로 보험기간동안 보험료 변동 없이 필요한 시기에 고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부인과질병수술비, 여성특정질병수술비, 유방절제수술복원치료비 및 여성의 발생비율이 특히 높은 여성골다공증수술비, 갑상선질환수술비 등 여성을 위한 특정질병을 집중 보장해준다.
◇ ‘임신전자녀가입특약’ 신설…노령출산 위험·다태아 등 자녀 보장 강화
이 상품은 여성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여성의 또 다른 걱정인 자녀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2종 자녀보장 상품은 업계 최초로 ‘임신전자녀가입특약’을 통해 임신 전에 태아보험 예약을 해놓으면 임신 후에 가입 전 알릴의무 없이 2종 태아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에 임신직후부터 보험가입 이전까지의 보장 공백을 제거해 기존의 상품과 달리 임신중독증이나 산모의 건강이 나빠서 생기는 인수거절 위험을 덜어주었다.
보험료 납입 측면에서는 2종 태아보험의 순보험료를 1종 여성보험 적립부분 책임준비금에서 대체 납입 신청을 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보장받을 수 있고, 태아보험 가입 시 여성보험의 보험료 1%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30세 이상 산모가 출산 시 다태아(쌍둥이), 조산아 출산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다태아의 경우에도 업계 최초로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선천성 기형아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임신27주이내 조산치료비담보’를 신설해 조기 출산시 발생하는 위험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산모가 임신중독증(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치료시에는 입원일당도 보장받는다. ‘여성보험 더블 YOU’는 1종의 경우 10년, 20년, 25년, 30년 만기로 일시납, 5년, 10년, 20년, 전기납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2종의 경우 10년, 20년, 25년, 30년, 100세만기로 5년, 10년, 20년, 25년, 30년납으로 운영된다. 산모나이 40세까지 태아보험에 예약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45세까지 태아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기존 40세에서 45세까지 태아보험에 가입 가능한 산모연령을 확대시켰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사회생활이 많아진 2030여성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여성보험더블YOU’를 통해 현대여성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가족행복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