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솔루션’은 먼저 개별 고객의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고객 분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위험성향 분석에 따라 상품을 권유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재정적 만족도를 진단하고 자산관리 방향성을 제시하는 Wealth Clinic, 은퇴준비 수준을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는 Silver Clinic, 투자목적 및 투자제약 조건 파악을 통해 투자 실행을 돕는 투자지침서(Investment Policy Statement), 투자시 판단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재무분석 등의 적극적인 프로세스를 신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패턴 및 투자심리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설계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각 자산간 미래 예상수익률을 감안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자산배분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분기별로 리서치센터의 전망치를 자산배분 모델(Black-Litterman Model)에 반영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배분안을 제시하고,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추천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재무설계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은퇴설계의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 은퇴시대를 맞아 은퇴 준비는 물론 은퇴 후 생활의 경제적 유지와 만족도도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은퇴설계의 중심을 은퇴준비형에서 은퇴생활형, 조기은퇴형으로 더 세분화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