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상품문의, 해약상담, 각종 민원해결 등의 통화내용에 대한 업무평가와 친절도, 업무테스트 등의 심층 평가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길윤아씨는 5년 경력의 베테랑상담사로서 지난 1년 동안 모두 약 1만8000 여명의 고객과 전화상담을 진행해, 출근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70여명과의 통화를 기록했다. 특히 통화품질 부문, 업무 부문 등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길윤아 상담사는 “각계각층의 보험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평소 보험상품은 물론 일반 경제상식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 길윤아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이은경 △우수상 손예지 △장려상 최재영등 모두 4명이 베스트 고객상담사로 선정됐다.
하나HSBC생명 박정아 고객지원팀장은 “다양한 고객들의 보험민원을 응대해야 하는 상담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면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5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의 영예를 올해도 이어 갈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