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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NG생명 ‘간판 바뀐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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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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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의 사명이 올 하반기에 변경된다. ING생명 사명변경은 ING그룹의 계열분리 과정 중 일환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ING그룹은 은행·보험 계열 분리에 따라 ING사명은 은행부문이 쓰고 유럽·아시아 보험 부문은 새로운 사명을 쓰게 된다. 따라서 한국 ING생명 역시 사명이 변경 된다.

ING생명 고규석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올 하반기 정도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보험부문을 따로 분리해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사명 역시 독립적인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부장은 또 “아직 리브랜딩 일정은 안 나왔고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호환성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1차 조사가 끝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 사명 후보군에 대해서는 도메인 분쟁 리스크 등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또 ING그룹의 유라시아 보험부문 상장(IPO)역시 홍콩과 유럽 중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말 현대차 그룹에 인수된 녹십자생명도 현대M생명으로 사명이 변경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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