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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글로벌 Multi-Strategy펀드’ 출시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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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19 11:17

절대수익추구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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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2011년 12월 19일부터 한화글로벌Multi-Strategy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특징은 헤지펀드의 안정적 장기투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공모펀드로서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요약할 수 있다.

헤지펀드 전략 중 주식 롱숏, CTA, 글로벌매크로, 차익거래 등 유동성이 높은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들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시중금리 이상의 채권수익률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헤지펀드전략을 사용하는 UCITS펀드에 투자함으로써 헤지펀드 투자 효과에 투명성과 유동성을 보완한 공모펀드이다.

UCITS란 한 국가에 등록된 펀드가 추가 등록 없이 다른 EU 국가에서 판매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투자제한과 자본, 투자기관의 투명성을 기하도록 하는 EU 지역의 법안을 말한다. 기존의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이 법안에 근거하여 기존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한 펀드를 설정함으로써 기존의 헤지펀드에 비해 유동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여 설정한 펀드들이 한화Multi-Strategy 펀드의 투자 대상이 되는 것이다.

주요 펀드 운용 전략은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하는 UCITS펀드들 중 자체 리서치기준에 의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여 투자유니버스를 구성하고 현재의 시장 상황 분석 및 향후 전망을 감안하여 시장 전망에 가장 적합한 성과가 예상되는 헤지펀드전략을 선정하여 분산투자하고, 환위험도 헷지 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위험을 통제하면서 채권금리 보다 높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재간접헤지펀드나 한국형헤지펀드가 발매되고 있지만 기관 및 거액 자산가를 위주로 발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헤지펀드의 단점인 유동성을 보강하고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는 공모펀드로서 헤지펀드 투자수요를 가진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고, 전통적 자산군인 주식, 채권, 상품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효과가 높다는 점에서 상품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12월 19일부터 한화투자증권을 통하여 모집을 시작하고, 12월 26일 설정된 후부터 한화증권에서도 판매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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