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와 놀이공원 관람 행사 등, 총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1부인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1사1촌 마을인 ‘토고미 마을’이 함께 참여해 김치 2000포기를 담갔다.
2부 행사에서는 롯데손보 김창재 대표가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민속박물관을 돌며 우리 역사를 직접 소개했으며, 롯데손보 직원들과 자이언츠 선수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관람하는 등 즐겁고 따듯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구촌학교와 지구촌사랑나눔 급식소 및 서울 중구의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구촌학교 김해성 이사장은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자기가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롯데월드 관람 등 아이들에게 따듯한 연말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