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11년 11월 30일자로 러셀 코리아가 투자일임 및 자문업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러셀은 투자일임업 등록으로 기관 및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자산 운용을, 자문업 등록으로 기관 투자자 대상 자산배분, 자산군 별 전략, 운용사 선정, 투자전략 실행 등 투자 관련 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러셀 인베스트먼트 북아시아 CEO인 브루스 플라움(Bruce Pflaum)은 “금융위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일임 및 자문업 등록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기관투자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있다. 이번 등록으로 러셀의 자산 운용 및 자문 서비스를 받아보기 원했던 한국 기관투자자들에게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2007년 10월 1일 한국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여 한국 시장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번 등록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셀 코리아의 김유석 대표는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컨설팅, 운용사 리서치 및 멀티매니저 펀드, 투자전략 실행 서비스, 인덱스 제공 등 폭넓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러셀 코리아는 이러한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직면한 투자관련 이슈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0여년 간 전 세계 매니저들과 협력하여 업계에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 이번 금융위의 결정으로 그러한 경험을 활용하여 한국 기관투자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