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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월지급채권형펀드’ 눈길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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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25 10:58

최근 3개월 성과, 시중 은행금리 대비 높아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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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들의 은퇴가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저금리, 저물가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노후 자금 준비를 위한 월지급식 펀드 출시가 활성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은행예금이 아닌 월지급식 펀드 역시 투자상품으로써 시장상황 및 운용성과에 따라 원리금이 변동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출시된 월지급식 펀드의 대부분은 절대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매월 분배금 지급을 위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 및 해외채권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신용등급 하락 및 유럽 재정위기 등 시장의 불안요소로 인하여 널뛰기 장세가 반복되는 요즘 이들 펀드는 부진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 해외채권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지난 6월에 출시된 현대 베스트 월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A-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함으로써 월지급식 펀드의 특성에 맞게 장기 안정적 수익달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은행채 1년 수익률에 1.5%pt 수준을 더한 기대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11월 24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 연5.74%(클래스 C-F기준)를 달성하였다. 이는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 4.5% 수준과 비교해도 매력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 경기회복에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불확실성도 커진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주식 및 해외채권 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현대 베스트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에 병행하여 투자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투자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베스트 월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보수체계에 따라 선취판매수수료를 취득하는 A1클래스와 일반 클래스인 C1,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C-e클래스로 구분되며, A1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0.3%, 연0.25%의 투자신탁보수이며, C1클래스는 연 0.50%의 투자신탁보수를 부담한다. 현대 베스트 월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현재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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