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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사고차량 사진 현장 전송 앱 보급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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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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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이 운전자가 직접 사고현장에서 사진을 전송해 보상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캐이션을 개발했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자동차 사고현장에서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차량파손상태, 사고현장 등을 촬영 및 전송해 보상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용 사고차량 사진 현장 전송 앱인 ‘사고차캠(Cam)’을 개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 발생 시 최초의 차량파손 상태 및 사고현장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초동 사진정보의 확보가 미흡하면 이해당사자간 분쟁이 야기되고 이로 인해 보상처리 지연 등 소비자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어 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상처리과정에서 과잉·확대 수리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도 사고운전자가 사고현장 증빙용 사진을 스스로 촬영해 보험사에 송신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DB로 집적되지 않아 검색이 어렵고 촬영기법도 표준화돼 있지 않아 보험금 지급 실무에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사고차캠으로 전송된 사고영상은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전용서버에 자동으로 집적돼 보험사의 손해사정사가 보상업무 처리시 필요영상을 검색하고 최초 파손범위, 충돌각도 등 정확한 사고정황을 파악하도록 함으로써 보험금 지급업무가 신속·정확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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