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여행을 해보지 못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총 14가족 60여명 가족들이 선발됐다.
3박 4일 동안 6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은 제주도 명소를 두루 돌아보며 각종 먹거리를 맛보고,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과 자녀 프로그램 및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문화가족의 갈등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부부는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도 못해보고 살았는데 확트인 바다를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노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소외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