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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4년연속 일하기좋은기업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1-11-10 17:08

올해 평가서 3관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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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이 GWP코리아가 선정한 `2011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올 들어 일하기 좋은기업 평가 3관왕도 동시에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융서비스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 한국경제매거진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각각 선정한 `2011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과 `2011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은행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특정 기관이 주관한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나 여러 기관 선정과정에서 3관왕에 오른 것 모두 금융권 처음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올해 취임한 서진원 은행장은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강조하면서 실제로 늘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며 노력했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GWP(Great Work Place)란 구성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Trust) 수준이 높고, 자신의 일과 소속팀 및 조직에 대한 자부심(Pride)이 강하며, 일하는 가운데 재미(Fun)를 느낄 수 있는 일터를 의미한다.

미국 경제 전문 저널인 포천(Fortune)은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신년호에 GWP 기업들을 가려 `포천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으며, GWP코리아는 우리 나라에서 같은 조사 도구와 방법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특히 신뢰경영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고 임직원들이 강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GWP KOREA 지방근 대표와 신한은행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부행장을 포함한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은행측은 수상과 관련 "신한은행은 단순히 몸이 편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아니라 은행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 속에서 직원의 꿈을 실현하는 `사랑 받는 일등은행`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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