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에 모인 기부품은 역대 최고 수량인 5만1000여 점으로,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흔쾌히 내놓은 물품들이다. 혼자서 1100점의 물건을 기부해 ‘기부왕’ 자리에 오른 감사실 김승욱 차장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온가족이 1년 여간 꾸준히 모아온 물품들이라며, 모은 물품들이 모두 팔려서 많은 수익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 LIG희망바자회 메인 행사가 열린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는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과 아름다운가게 손숙 이사장이 참석해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구 회장은 “희망바자회는 물자절약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