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760여 명이 나눔천사(자원봉사자)가 돼 목소리로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과 1:1로 매칭돼 일주일에 2~3번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말벗이 되어 드리는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독거노인들은 사회적 관계 취약으로 정서적으로 고립되고 방치돼, 고독사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독거노인은 102만1008명으로 지난해 총 가구 구성비의 6.0%로 10년 새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부족한 인간관계를 채워 외로움을 줄일 수 있는 사회복지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800명에 가까운 텔레마케터 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것 또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규칙적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해 후원품 전달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은 11월 초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전화’ 관련 교육을 받은 후,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