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15차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ACG:Asia-Pacific CSD Group) 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일 오후에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것.
이번 서울총회는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청산기관 등 12개국 18개 기관과 국제예탁결제기관인 유로클리어(Euroclear),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및 미국(DTCC), 러시아 중앙예탁기관(NSD) 그리고 아시아 개발은행(ADB),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금융관련기구 저명인사를 포함한 35개 기관 100명 이상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진화하는 중앙예탁결제기관(CSDs in Evolutio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선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성장 및 ATS 등 다양한 거래시스템의 출현 등 시장간 경쟁심화와 이러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시장간 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환경에서 중앙예탁결제기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할 방안이다.
또 한국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사진)의 환영사와 기조연설 그리고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국내외 여러 패널들이 주제발표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총회는 1997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총 21개국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