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6월 점유율은 23.7%로 늘어났다.
주 가입계층은 30~40대 남자로 조사됐는데,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77.5%가 남자로, 오프라인 채널의 남성 비중(75.8%)에 비해 1.7%포인트 더 많았다.
온라인 가입자 평균 연령은 43.79세이며 30대의 비중이 34.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오프라인 가입자 평균 연령은 46.15세로 온라인보다 2.36세 더 많았고, 비중 역시 40대가 32.3%로 1위였다. 차종은 중형(1600cc초과~2000cc 이하)이 31.0%로 가장 많이 가입했고 소형B(1000cc 초과~1600cc 이하)가 27.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승차정원 7인승 이상의 다인승2종이 23.2%로 뒤를 이었다.
또 온라인 가입자들은 부부한정, 만 35세 이상을 주로 가입했다. 운전자 한정특약의 경우 부부한정 구성비가 41.3%로 가장 많았고, 1인 한정은 34.2%로 뒤를 이었다. 1인 한정 구성비가 34.0%로 가장 높은 오프라인은 과는 대조적인 수치다. 연령한정 특약에서는 35세 이상이 33.3%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오프라인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35세이상 비중은 26.8%로 온라인이 다소 높았다. 자기차량담보 가입률은 온라인이 64.9%로 오프라인 62.9% 대비 2.0%포인트 높았다. 또 지역별로는 온라인에서는 수도권 가입자가 53.8%에 달해 오프라인에서의 수도권 비중 (43.8%)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보험개발원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앞으로도 저렴한 보험료와 가입절차 간소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적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회사별로 다양한 리스크 세분화로 일부 계층에서는 오프라인이 더 보험료가 저렴하기도 하다”며 “가입자는 가격과 보상 등 충분히 정보를 수집해 합리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온라인자동차보험 점유율 추이 〉
(단위 : 억원, %)
(자료 : 보험개발원)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