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평] 저질러라 꿈이 있다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1023224713114221fnimage_01.jpg&nmt=18)
특히 청춘들의 방황이 심각하다. 꿈은 있는데 ‘현실’은 답답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는지 막막하다. 어디 젊은이들뿐이랴. 중년의 직장인에서부터 노년의 은퇴자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깊다.
이 책은 간절히 소망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꿈 신드롬’을 비판한다.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 ‘저지름’이라고. 행동이나 실행을 뛰어넘어 ‘저지르기’를 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행동과 실행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지만 저지름은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고 모험과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때로는 무모하기까지...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말씀》 《직장을 떠날 때 후회하는 24가지》 등, 계속해서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를 내어 직장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저자는 세상은 저지른 사람의 몫이요, 역사는 저지름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다. 우리의 인생사만 돌아봐도 결정적인 순간은 저지름과 연결되어 있다. 심지어 고객을 향해 세일즈 영업을 하는 상황만 봐도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저지른 사람이 쟁취한다. 그러기에 저자는 간곡히 충고한다. “당신도 인생의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으면 꿈만 꿀 것이 아니라 저지르라”고.
(1만4천원, 세오미디어)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