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처음 발생한 암뿐만 아니라 원발, 전이 구분 없이 두 번째로 발생한 암에 대해서도 고액의 진단금을 지급하는 암보험 신상품 ‘LIG두번보장암보험’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금액을 자랑하는 ‘LIG두번보장암보험’은 첫 번째 암 진단시 최대 6천만원, 두 번째 암 진단시 최대 4천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해, 최대 1억원까지 암 진단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경계성 종양이나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암에 대해서도 2백만원을 지급한다. 최초와 다른 부위에 발생한 암의 경우 원발, 전이 구분없이 첫 번째 암진단 이후 면책기간을 1년으로 최소화시켰다.
일단 한번 암을 진단 받았다면 전이나 이차성원발암에 대비한 두 번째 암 보험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납입면제제도가 적용돼 최초로 암을 진단받은 시점부터는 두 번째 암에 대한 보장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암 진단금 외에도 암 수술비, 암 입원일당,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비 등 암 치료와 관련한 비용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남성은 말기폐질환진단비와 말기간경화진단비, 여성은 유방절제수술비와 자궁적출수술비 보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