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대학생 대상 1개월간의 단기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생명의 기업고객인 중소기업에서 근무 중인 창업주의 2, 3세 자녀들 대상으로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실시되며, 삼성의 경영철학, 리더십, 단기 MBA, 실무 부서체험, 해외연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 참가자는 총 19명으로 이들은 모두 창업주인 부모의 회사에서 근무 중인 20 ~ 30대들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주니어 CEO 장기 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이들 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사회적 기여 차원에서 회사의 기업경영과 교육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주니어 CEO 장기과정 입학식에는 교육생은 물론 이들의 부모인 창업주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은 “200~300년 된 일본의 중소기업과 대만의 중소 IT기업의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우리나라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창업 2, 3세들은 부모님의 창업철학을 이어 받아 영속기업으로 이끌어 가야할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경영자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