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은 29일 우리금융지주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이미 올 3월부터 판매사와의 네트웍을 강조한 ‘국토대장정’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끝냈다.
광주은행 광주 대인동 본점(원두 코스), 경남은행 경남 마산 석전동 본점(하모니 코스)를 양대축으로 출발한 이후 우리은행 서울 회현동 본점에 도착하는 대장정이 지난 23일 막을 내린 것. 임직원들이 3~4인씩 한조를 이뤄 전국 총 700킬로미터 (각 구간 25킬로미터) 릴레이 방식으로 완주하며 판매사들과 신뢰를 쌓는 한편, 운용 철학을 전파한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실제 그동안 강화한 패시브운용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지는 양상. 최근 혼조장에서 고배당주식에 투자하는 ‘KOSEF 고배당 ETF’나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우리KOSEF달러선물ETF’가 두각을 보이는 상태다.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사장은 “그동안 강화해 온 ETF와 인덱스 패시브운용, 여기에 헤지펀드에도 진출해 고객 이익 확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힘 줘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