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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금학회, 2011년도 제2차 정책세미나 개최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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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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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금학회(학회장 김원식 교수)는 사회통합위원회와 생명보험협회 후원으로 ‘100세 시대의 도래와 민영연금의 역할’이라는 주제에 대해 2011년 제2차 정책세미나를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의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연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민영연금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 민영연금의 정착을 위한 세제개편 및 관련 제도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설 연세대 양준모 교수는 ‘100세 시대 도래에 따른 사회 경제적 영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가, 개인 등 경제주체별 현재 노후준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다음으로 ‘민영연금의 활성화를 위한 조세정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충북대 임병인 교수는 종신연금 등 장기연금 수령시 특별공제제도를 도입하고 연금상품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등의 세제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발제자인 경희대 성주호 교수는 ‘100세 시대에 대비한 민영연금의 역할과 책임’을 통해 100세 시대의 4대 리스크(장수리스크, 연금리스크, 세대간 격차리스크, 고령화리스크)를 분석하고, 향후 민영연금은 공적연금의 보완재가 아닌 대체재로서의 역할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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