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베트남 국민과 기업들, 그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대한민국의 기업들에게 보다 양질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동부화재는 베트남과 한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지난 6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호치민 주재사무소 개소에 대한 인가를 획득했고 향후 베트남 보험시장에 대한 조사 및 현지 영업 노하우 습득에 주력하여 수년내 현지 법인 설립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동부화재가 진출한 베트남 보험시장은 매년 약20%의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의 손해율도 30%대로 안정되어 있어 향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발전가능성을 감안해 향후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동부화재는 2010년 LA 지점, 2011년 뉴욕 지점 설립을 통한 미국 본토 진출, 2010년 중국내 중개 법인 출자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