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에 KB금융지주는 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를 맡고 있던 한경섭 본부장을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CRO)으로 임명했다.
국민은행은 "리스크관리 담당임원(CRO) 지위 격상을 통해 조직 내 견제와 균형기능 최적화를 목적으로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본부가 그룹으로 격상된 것이기 때문에 조직체제는 기존 9그룹 17본부이던 것이 10그룹 16본부 체제로 바뀌는데 그쳤다.
이건호 신임 부행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미 미네소타대학 금융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땄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지주사 CRO로 옮긴 한경섭 신임 상무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엔지니어이면서 한국과학기술대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민은행 리스크관리부장과 본부장을 거친 리스크관리 전문가다.
KB금융지주는 그동안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이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을 겸했으나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전담 임원 체제로 바꿨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