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인원, 임직원 늘고, 설계사 줄었다

이미연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07-06 22:22

금감원, 보험사 모집조직현황 등 분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감독원이 FY2010(2010.4~2011.3월) 보험사의 모집조직 현황 및 판매채널 효율성 등을 분석한 결과, 2011년 3월말 보험사 임직원은 5만5584명으로 전년보다 65명 증가한 반면, 설계사는 21만6296명으로 6984명 감소했고, 대리점(개인+법인)도 5만1816개로 5908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속설계사 및 개인대리점이 모집수수료율이 높은 법인대리점 소속 설계사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생명보험사의 초회보험료는 13조4794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7943억원 증가했고, 손해보험사의 원수보험료는 52조2456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413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전년보다 6조506억원이 증가한 83조74억원으로 집계되어, 생명보험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감했던 변액보험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손해보험사는 실손보험 등 장기보험 판매실적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40.2%로 전년보다 2.1%p 개선되었으며, 보험계약 유지율의 경우 13회차는 77.4%로 5.8%p 개선되었으나, 25회차는 57.2%로 4.0%p 하락했다.

설계사(1인당) 및 대리점(1개당)의 월평균 모집액은 각각 2461만원과 5213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95만원, 875만원 증가한 반면, 설계사 및 대리점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278만원, 787만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정착률 및 유지율이 저조한 11개 보험사들은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15일까지 금감원에 보고토록 조치했다”며 “보험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모집채널의 효율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