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른 캐피탈사 대비 높은 한도와 저렴한 대출금리
기존의 신용대출은 금융사가 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대출에 필요한 제반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하여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객은 대출을 받기위해 여러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부분의 금융사들은 인터넷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고객의 재직과 소득정보를 온라인 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재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고객이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유선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출의 심사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또한 소득정보는 신용정보회사에서 제공하는 소득추정모델을 사용하거나, 소득 확인 부분을 생략하고 의제 소득을 사용하여 고객의 소득을 추정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객이 각종 서류들을 해당기관에서 발급받아 금융사에 직접 제출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인터넷대출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로 인하여 낮은 대출한도와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우리파이낸셜은 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한 고객의 재직 및 소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용정보사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우리모두클릭론을 이용하는 고객은 온라인 상으로 재직 및 소득 정보를 우리파이낸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 증대 및 대출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를 획득함으로써 상당 부분의 리스크가 감소되어 타사 대비 높은 한도와 저렴한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대출신청 가능
우리파이낸셜의 우리모두클릭론은 국내 7만5000여개 회사 재직자 및 금융기관, 의료기관,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교육기관 재직자 중 신용이 양호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비 서류없이 무방문으로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대출 신청에서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됨은 물론, 최저 금리는 6.9%로 업계의 신용대출 상품 중 가장 낮으며, 시중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또한 우리모두클릭론의 평균 금리는 10% 초중반으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보다 저렴한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최저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되며, 고객의 편리성 증대를 위하여 휴일 및 24시간 언제나 대출신청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우리파이낸셜 개인금융본부의 김능환 상무는 “신속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우리모두클릭론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반기 중에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함으로써 현재 20% 후반대의 금리로 적용받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금리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리모두클릭론은 매월 15억원의 취급고를 거두었으며, 공중파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파이낸셜은 우리모두클릭론의 대상이 되는 고객의 확대 및 우리금융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여, 년내 월 50억원 취급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우리파이낸셜은 우리금융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연계 영업 활성화로 인해 월 70억원 이상의 신용대출 실적을 내고 있다. 동종업계의 신용대출 실적의 대부분이 대출상담사로 이루어진 것에 비하면, 우리파이낸셜의 포트폴리오는 매우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 저비용 채널 통한 개인 신용대출시장서 질주
제 2금융권의 신용대출은 중개수수료가 원가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대출 금리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클릭론은 고객에게 직접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대출 중개수수료가 없다. 이처럼 저비용 채널의 실적 증대를 통한 수익은 고객의 금리 혜택으로 돌아가게 된다. 여신금융협회의 신용대출금리 비교(www.crefia.or.kr)에 따르면, 우리파이낸셜의 신용대출금리는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우리파이낸셜에서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우리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채널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주식담보대출 및 자동차 금융 상품 등을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파이낸셜은 개인신용대출 시장의 후발 주자지만 우리금융그룹의 선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민 금융 활성화에 지속적인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