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 기금마련을 위한 본 대회에서는 푸르덴셜생명 후원금 1억원을 포함해, 총 140명의 기업인 및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총 2억46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함으로써 올해 역시 수많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Make A Wish 자선골프대회’는 2009년부터 푸르덴셜생명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활동에 사회지도층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올해까지 3년 동안 조성된 기부금으로 총 115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의 후원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강석우씨가 지난 4월 가수가 되고 싶은 소원을 이룬 신민지(15)양을 소개했다. 민지양은 난소암과의 투병 중에도 노래를 통해 많은 위로를 얻으면서 자신도 노래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민지양은 3명의 작곡가들로부터 재능기부 받은 3곡의 노래를 무대에서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푸르덴셜생명 손병옥 대표이사는 “난치병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룸으로써 삶의 희망을 얻게 되는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른다”며 앞으로도 푸르덴셜생명은 우리 이웃과의 나눔문화를 더 확산시키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